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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해보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할지 막막해요.."
"광고 컨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막 쇼핑몰을 창업하고 광고를 시작하려는 대표님들을
뵙다보면 항상 말씀하시는 고민입니다.
타겟팅? 유입? 전환?
어려운 단어들은 몰라도 됩니다.
혹시나 공부하신게 있다면 다 잊어버리세요.
1. 터지는 '컨텐츠' 찾기
2. 터지는 '상품' 찾기
지금부터 대표님이 기억해야할 건 딱 2가지입니다.
뭘 하여야할지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매 달 200개 이상 의류쇼핑몰의 광고를 책임지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마케터 임혜원입니다.
바로 본론입니다.
1. 터지는 '컨텐츠' 찾기
여러 제품들을 두고, 이 상품을 가장 잘 팔 수있는 장점,
즉 셀링포인트를 찾는겁니다.
주로 향수, 기능화, 건강 기능성 식품 등
기능성 제품에 적절한 방식입니다.
'나이키 러닝화'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출처: 나이키]
1. 기능이 뛰어나서
2. 디자인이 예뻐서
3. 많이 팔린다고 해서
4. 유명한 프로선수들이 다 신어서
5. 나이키라는 브랜드가 좋아서
6. 할인해서
위와 같은 이유로 소비자들은
나이키 러닝화를 구매할겁니다.
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에 '공감'하며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컨텐츠를 만들어야겠죠.
[출처: Nike Seoul / GTFYT]
그러다보면 그 중 유독 반응이 좋은 컨텐츠가 생기겠죠.
이 때 비슷한 컨텐츠를 늘려가면서
매출을 극대화하는겁니다.
(가장 잘 팔리는 셀링 포인트에 따라 상세 페이지를 변경하기도 합니다.)
이제 저희 전문 분야인 의류 쇼핑몰에 대해 얘기해보죠.
먼저 바지를 판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우리 쇼핑몰의 바지 상품들이 팔리지 않는다면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셀링 포인트를 잘 못 찾아서? 옷의 소재가 안좋아서?
상세페이지가 부족해서? 번호를 안따여서..?
아닙니다
'옷이 안이쁘니까.'
[출처: 라룸]
옷이 안이쁜데 옷의 소재가 좋다거나
다른 셀링포인트를 강조하는 사진을 보여준다고해서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진 않습니다.
(사실 바꿀만한 셀링포인트도 없죠.)
뿐만 아니라 마진이 적은 의류 쇼핑몰 특성 상,
한 가지 상품을 두고 팔릴 때까지 광고비를 써볼 수도 없겠죠.
즉, '옷이 예쁘다' 라고 느끼게 만들지 못하면
대표님이 어떤 방식으로 광고하든, 광고비로 얼마를 쓰든
절대 팔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만에 하나 팔려도 적자라는 뜻이구요.)
의류 쇼핑몰에서 '터지는 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대해서는 위 칼럼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런 상품들을 가지고,
고객이 예쁘다고 느낄만한 사진과 영상을 찍어내는 것.
이게 대표님이 가장 먼저 하셔야할 일입니다.
■ 의류 쇼핑몰 광고, 팔리는 사진 찍는 방법
■ 의류 쇼핑몰 광고, 사진 비율에 따라 성과가 갈린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사진을 계속 바꿔가며 테스트한다거나,
타겟팅 같은 복잡한 걸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팔리는 퀄리티는 갖췄다는 뜻이니까요.
이때부터는 터지는 상품을 최대한 많이 찾는 것.
즉, 최대한 많은 신상품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 의류 쇼핑몰 광고, 머신러닝 믿고 있다 호구됩니다.
2. 터지는 '상품' 찾기
신규 쇼핑몰 기준,
최소 하루 3개 이상의 상품을 업데이트 해야합니다.
한 상품 당 쓸 수 있는 광고비는 최대 2만원입니다.
1~2천명의 사람에게 우리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돈이죠.
1천명이 봐도 안사는 상품을 1만명에게 보여줘봤자.
팔릴 가능성이 적습니다. 팔려봤자 적자겠죠.
(3만원 짜리 티셔츠 파는데 광고비를 3만원 쓴다면?)
광고비 2만원 썼을 때 팔린다면?
계속 돈을 써보셔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세요.
하지만 팔리지 않으면 그 광고는 끄고,
다른 신상품에 광고비를 쓰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2만원을 썼을 때 팔리는지를 보는거죠.
이 과정을 반복하는게 SNS광고의 전부입니다.
물론 대표님의 사업이 의류 쇼핑몰이 아니라,
패션 브랜드라면 신상품을 계속 늘리긴 어렵겠죠.
만약 의류 쇼핑몰을 하시더라도,
자체제작 상품을 만들었다면 광고 성과가 안좋아도
무조건 팔아내야만 하실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찍어둔 사진을 바꿔가며 테스트하거나,
사진에 폰트 정도 넣어가며 다자인을 바꾼다고 해서
안팔리던게 팔리진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룩북을 계속 찍는건 돈이 너무 많이 들죠.
컨텐츠에 변화는 주되, 돈은 최대한 아끼셔야합니다.
소형 인플루언서에게 협찬을 해서 이미지를 확보하거나,
대표님이나 직원분들이 직접 옷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릴스를 쵤여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셔야만합니다.
우선 고객이 반응하는 컨텐츠가 뭔지 빠르게 찾고,
그 후에 퀄리티를 높여도 충분합니다.
검증되지도 않은 형태의 컨텐츠에 많은 돈과 시간을 쓰지 마세요.
정리하겠습니다.
패션 사업을 하신다면,
새로운 상품을 '자주' 보여주는 것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은 없습니다.
자라는 2주에 한번,
쉬인은 1주에 한번 신상품이 나오는 이유죠.
신상품을 계속 업데이트할 수 없다면,
컨텐츠(사진/영상)라도 바꿔가며 새로운걸 보여줘야합니다.
그게 바로 소비자가 원하는 거니까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류 쇼핑몰 광고, 딱 2가지만 알면 끝입니다.
-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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