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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패션 업체 200여곳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김민성 실장입니다.
관리하는 업체가 많다보니,
하루에도 패션 광고를 수백개 씩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 상품을 유독 잘 파는 쇼핑몰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상품과 코디가 중요하겠지만,
겨울 시즌에는 컨텐츠에 □□□이 담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광고 컨텐츠에서 "따뜻함"이 담기도록 보정 또는 촬영하셔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인데? 하고 느끼셨다면 아래 칼럼으로 곧바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 추천 칼럼 : 패션, 의류 상세페이지 - 기획보다 우선해야할 것
따뜻함이 사진에 담기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의문이 생기셨다면 좀 더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패션, 의류 사진을 따뜻하게 보이게 하는 요소는
1. 색감
2. 질감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1. 색감
먼저 "색감"을 따뜻하게 보이게 하려면,
어둡고, 붉은 그리고 브라운 톤 컬러 위주로 코디의 컬러 조합을 짜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색감 보정을 노란끼가 평소보다 더 강하게 잡아주시면 됩니다.
만약 거래처에서 컬러를 블루, 그린, 화이트 위주로 주는 경우,
억지로 색감을 잡더라도 사진에서 차가움, 시원함을 죽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급적 해당 상품의 메인 컬러를 레드(와인), 브라운, 블랙으로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함께 코디한 아우터나 이너, 하의 외에도
머플러, 비니, 바라클라바 등 액세서리로 차가운 컬러를 덮을 수 있게 코디를 짜는게 좋습니다.
2. 질감
"질감"은 말 그대로 상품의 소재를 말합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두껍고, 따뜻해보이는 복실복실(hairy)한 소재,
그리고 면 보다는 코듀로이가 따뜻함을 연출하기에 유리합니다.
야외에서 촬영을 하거나,움직임을 잘 담으려고 사진을 찍다보면
의외로 옷의 질감이 사진에 잘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클로즈업컷을 별도로 촬영하셔서
촉감은 어떤지, 니트의 짜임이 얼마나 촘촘한지 등을 최대한 사진에 담아내야 합니다.
길게 설명했지만, 역시 직접 이미지를 보시는게 가장 이해가 빠르겠죠?
저희 광고주 중에서 겨울에 맞는 색감과 질감 표현이 잘됐다고 판단(매출 성과가 좋았던)되는
이미지 사례 몇가지를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CS 하느라, 택배 싸느라, 보정 하느라...
바빠서, 거래처에서 옷 주는대로, 생각없이 촬영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런 당연한 요소들을 놓치고,
한겨울에도 차가움 가득한 사진이 나와버리기 쉽상입니다.
날씨가 확 추워진만큼, 이번 글로 겨울 촬영의 핵심, 따뜻함!!!
리마인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대문 패션 마케팅, 겨울 상품 파는 방법 2가지 -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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