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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의류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 200개 업체의
광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입니다.
운영하고 있는 의류 쇼핑몰, 패션 브랜드의 매출이 바닥이라고 느껴질 때,
혹은 시작하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도저히 매출이 오르지 않을 때,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을 때 돌아봐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소비자가 내 의류 쇼핑몰 혹은 그 상징인 나에게 느끼는 '권위'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소비자들이 내 브랜드에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가를 체크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권위를 느끼게, 신뢰감을 느끼게 할 수 없는 의류 쇼핑몰은
매출이 오르기는 커녕, 구매 하나도 만들지 못할테니까요.
권위, 신뢰... 잘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임*리 같은 대형 여성 의류 쇼핑몰의 단골 고객들을 '시녀'라고 부르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임*리라는 브랜드는 '시녀'들에게 '권위'를 가지고 있고
'시녀'들은 임*리를 '신뢰'하여 (사기를 쳤다는 뉴스가 나오건말건) 구매합니다.
언뜻 보면 이해할 수 없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기에
사업가로서는 이 현상을 내 의류 쇼핑몰 매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 추천 칼럼 : 월 매출 1억 쇼핑몰, 수십번 만든 비결
철학자 막스 베버는 '권위'를 만드는 3가지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원래 용어는 너무 철학적이라 의류 쇼핑몰에 맞춰 재해석했습니다)
1. 역사와 전통
2. 공인 또는 권위자에 의한 인증
3. 특출난 이미지(카리스마)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으니 최대한 쉽게 하나 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이해가 안되셔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에 결론만 체크하세요!
1. 역사와 전통
내가 브랜드를 운영한지 얼마나 되었는가 입니다.
특히나 의류, 패션 쇼핑몰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분야에서는,
그저 오래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단순히 업력만 길어도,
소비자들에게 권위(구매를 결정할 신뢰감)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매출이 바닥이고
이 사업을 내가 계속할지 말지 고민되는 상황에서
일단 오래 해보자는 방법을 택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방법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얻어지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2. 공인 또는 권위자에 의한 인증
최근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나 갑자기 뜨는 의류 쇼핑몰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꼭 나오는 말이,
유튜버 협찬으로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패션 유튜버가 생기기 이전 세대에는 연예인 협찬이 있었구요)
이미 의류, 패션 분야에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패션 유튜버들에 언급되거나 추천되는 것은,
그들의 권위와 신뢰를 그대로 가져오는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권위와 신뢰는 내 의류 쇼핑몰, 내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일시적입니다.
그래서 이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낸 브랜드는
이 협찬이라는 마약을 꾸준히 투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1.역사와 전통을 가질 때까지)
패션 유튜버든 연예인 협찬이든 결코 비용이 작지 않기 때문에,
한 때 패션 브랜드는 돈 없으면 못한다는 말도 있었죠.
하지만 이는 이 다음에 나올 3번째 방법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네, 죄송합니다.
1,2번은 결국 이 글을 읽고 계실 대표님께 '당장'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알고 계셔야 하기에 앞 순서에 배치했습니다. 핵심은 3번째 입니다.
3. 특출난 이미지(카리스마)
역사와 전통 / 공인 또는 권위자에 의한 인증과 다르게
당장, 내 노력으로 해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출난 이미지, 카리스마라는 강한 단어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동대문 의류 쇼핑몰
매일 새로운 코디를 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2) 패션 브랜드
매일 최소 1명 이상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 협찬 이미지를 받아내는 시스템을 구축
(룩북을 계속해서 다시 찍는 것도 방법...이지만 비추천)
◼️ 왜 대형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협찬하라는 건지 궁금하다면? (클릭)
특출난, 카리스마라고 하기엔 다소 심플한 접근법이죠?
특히 브랜드 입장에서는 협찬 이미지라고 하면,
브랜드 이미지 퀄리티가 룩북, 화보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정치와 연결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위해 진보와 보수 양쪽 진영의 인물을 한명 씩 인용해보자면,
고 노무현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를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두 분의 공통점은 정치적으로 입지가 매우 좁은 상태에서
'연설'을 통해 대중들에게 카리스마, 특출난 이미지를 보이며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분은 '완벽하게 준비된 단 한번의 연설'로 권위를 얻었을까요?
아닙니다.
매일 새로운 연설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반응을 살피고,
자신들의 연설문을 점점 더 발전시켜나갔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두 정치가의 유명한 연설 1~2개 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은 그 한번의 연설, 스피치로도 그들을 카리스마가 있는, 특출난 리더로 느낍니다.
결국 히트하는 하나의 연설을 만들기 위해
두 정치가는 매일 새로운 연설을 시도했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대중을 소비자(고객)로 바꾸고,
연설을 새로운 코디 이미지(브랜드는 새로운 협찬 이미지)로 바꿔서 다시 읽어보세요.
글을 정리해보면
매출을 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철학자 '막스 베버' 인용)이 있는데,
이 중 3번째, 카리스마를 갖추는 것이
글을 읽고 계실 대부분의 대표님들이 취해야 할 전략입니다.
카리스마를 만들기 위해 해야할 것
(1) 동대문 의류 쇼핑몰 : 새로운 코디 1일 1업뎃
(2) 패션 브랜드 : 새로운 협찬 이미지 1일 1업뎃
◼️ 동대문 의류 쇼핑몰인데, 왜 매일 업뎃이 중요한지 모르겠다면? (클릭)
◼️ 패션 브랜드인데, 왜 협찬이 중요한지 모르겠다면? (클릭)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패션 의류 쇼핑몰 매출, 바닥이라 느껴질 때 체크할 3가지 -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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