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광고, 마케팅 업계가 불황을 맞으며, 파산하는 광고 회사도 늘어나고,
네이버를 비롯한 플랫폼(매체사)들은 앞다투어 신규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광고 대행사, 파산(폐업)하는 곳 피하려면?

 

새로운 광고를 도전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매체,
특히 규모가 작은 네트워크 배너사들 중에는 광고성과를 조작하는 사기 업체들도 존재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중소 광고 회사들과 힘을 합쳐 가짜로 조작된 ROAS, 광고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자들의 눈을 속여 광고비를 쓰도록 유도합니다. 아래 두 칼럼으로 사례를 자세히 공유드립니다.

쇼핑몰 광고, 사기 업체 유형 2가지

 

패션 대행사, 사기꾼들은 꼭 ㅁㅁ 합니다.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안녕하세요, 매 달 200개 이상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쇼핑몰만 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 입니다.

작년 한 해를 휩쓸었던 광고 업계의 패션 마케팅 트랜드는 '무신사 광고'였습니다.

 

무신사 상품 광고, 베타테스트 기간의 운영전략

 

패션 브랜드 마케팅, 무신사 퇴점 업체 매출 가져오기

 

물론 남들이 무신사 광고로 돈 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광고 비용부터 쏟아부은 대표님들은 곧바로 후회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
매출, 플랫폼 내 순위, 그 어떤 성과도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곧바로 답을 드립니다.
이렇게 해야, 광고비용을 쓴 만큼 매출도 따라 오르고, 무신사 플랫폼 내 순위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언제 : 기획전 기간에 집중
어디서 : 무신사 앱 내 광고가 아닌, 메타 협렵광고
어떻게 : 시간 단위로 성과를 체크하며 콘텐츠 관리

핵심은 무신사 앱에서 노출하는 광고가 아닌,
외부 트래픽을 끌어오는 '메타X무신사 협력광고' 입니다.

저희 경험 상 무신사 앱 내 광고는 ROAS는 높게 찍히지만,
브랜드의 실제 매출이나 순위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반면 메타 협력광고는 무신사 앱 내 광고보다 표시되는 ROAS수치는 낮았지만,
브랜드의 실제 매출과 카테고리 랭킹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저는 그 원인을 무신사라는 플랫폼이 앱 내 자체 트레픽보다는,
외부에서 새로 유입되는 트레픽에 더 높은 점수, 가중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라 보고있습니다.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기획전 기간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실시간으로 캠페인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는 아래 칼럼으로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온라인 브랜드 마케팅, SALE 하면 100% 망하는 타이밍

 

광고 퍼포먼스는 될 때 더하고, 안 될 때 잘 아끼는 것이 핵심입니다.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외부 트래픽을 끌어오는 것이 핵심,
이게 과연 무신사만 그런 걸까요?

과거 에이블리, 지그제그, 브랜디가 경쟁 관계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앞다투어 외부의 신규 트레픽을 끌어오기 위해,
연예인 모델을 쓰고, TV광고 등 외부 광고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이번에 컬러도 TV 광고로 앱 외부의 신규 트레픽을 모으려고 천문학적 비용을 사용했고요.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요?
패션 마케팅 트렌드가 무엇이든 간에, 사업자가 집중해야 할 것은 딱 하나입니다.

외부의 신규 트레픽을 어떻게 더 잘 끌어오는가.

내 자사몰로 끌어올 수 있으면 BEST
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내가 속한 플랫폼에 신규 트레픽을 가져다줄 수 있어야 합니다.

플랫폼이 그런 당신의 브랜드에 더 높은 랭킹으로 보답할 테니까요.
(일단 끌어온 다음, 구매까지 하게 만드느냐는 전적으로 상품성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플랫폼이 상위권 랭킹을 차지하고 있기만 해도,
자연스레 따라오는 매출이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는 광고 매출과 함께,
순위에 따라오는 매출을 함께 가져갑니다.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저는 향후 어떤 플랫폼(매체)이 트렌드가 되더라도
매출 성장의 방식은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플랫폼(앱)이 생존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요소가 '신규 트래픽'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을 거니까요.

신규 트래픽을 끌어오는 방법은
'광고비'를 쏟아붓거나,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달에 광고비를 수 억원씩 쓸 수 있는 게 아니면,
광고 비용을 써서 패션 마케팅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콘텐츠'를 따라가기 위해 리소스를 투입하십시오.
그래야 브랜드 내부에 콘텐츠 생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돈 써서 따라가는 건, 일단 콘텐츠 능력을 갖춘 다음에 하십시오.
반대로 하시면 무조건 망합니다. 제말을 믿으세요.

 

패션 사업, 컨텐츠 제작을 외주 맡기면 망한다?

 

 

인스타 광고, 2025년 6월 최신 사례 (비용 효율)

 

패션 브랜드 컨설팅, 헛소리 말고 ㅁㅁㅁ로 보세요

 

글이 많이 길어져, 여기서 정리하겠습니다.

1. 패션 마케팅 트렌드는 돈(광고비용)써서 따라가지 말 것.
2. 콘텐츠 트렌드는 따라보기, 콘텐츠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3. 콘텐츠와 광고비로 플랫폼 또는 자사몰에 신규 트래픽 끌어오기
4. 매출 키워서 돈 많이많이 벌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패션 마케팅 트렌드, 쫓아 광고 비용만 탕진한 사례 -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