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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 300개 이상 패션 브랜드의 광고를 책임지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입니다.

패션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시는 대표님,
사업자 유형이 크게 2가지로 나뉘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내가 어떤 유형인지를 알아야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1. 장사꾼
2. 예술가

키워드만 보고 곧바로 이해가 된다면, 글을 더 읽으실 필요 없으니
얼른 일 하러 가십시오.

패션 브랜드 런칭, 사업자 유형 별 성공 방정식

1. 장사꾼 유형

패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미감이 다소 부족하거나,
특별히 하고 싶은 옷 스타일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돈이 될 것 같아서 패션을 시작한 사업자 유형입니다.

처음부터 패션 브랜드 런칭을 하시기보다는,
동대문이나 중국에서 물건을 사입해 쇼핑몰로 판매 경험부터 쌓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서울 패션위크 참가한 디자이너나,
뉴욕 또는 세계 4대 패션스쿨 출신 디자이너들도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 망하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디자인 싸움으로 이길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장사꾼으로서 능력을 키우는게 맞습니다.

의류 쇼핑몰로 '돈'부터 벌어보세요.
일단 돈 벌고 나면, 대표님께 부족한 '미감'을 채워줄 디렉터, 디자이너는 돈 주고 채용하시면 됩니다.
패션 브랜드 런칭은 그 때 하세요.

패션 브랜드 런칭, 사업자 유형 별 성공 방정식


2. 예술가 유형

표현하고 싶은 바가 명확하고, 그걸 구현하는 방식이 '패션 브랜드'인 사업자 유형입니다.

2~3년 동안 한 몇 억은 없어도 되는 재력이 있으시다면,
하고 싶은 것 다 해보시면 됩니다.

그럴 재력이 없으시다면, 하고 싶은 디테일의 70%는 버린다고 생각하십시오.
대표님 주변의 친구들, 지인들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강남, 홍대, 압구정, 성수, 한남 등 번화가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
거기가 시장이 받아줄 수 있는 패셔너블한 의류의 최대치 입니다.

감이 잘 안오신다면, 출근/퇴근 시간에 서울 지하철역에서 사람들의 옷차림을 구경해보세요.
그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중적인 의류입니다.

패션 브랜드 런칭, 사업자 유형 별 성공 방정식


대표님이 기를 쓰고, '많이 팔릴 것 같은' 옷을 디자인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예술가 유형의 특성 상 대중적인 옷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하고 싶은 것 다 덜어내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의 10~30%만 남기세요.

일단 팔려야 합니다.
패션 브랜드는 예술이 아니고 사업이거든요.
예술은 돈 벌고 나서, 생계가 안정됐을 때부터 하십시오.

아래 돈 말고, 예술만 추구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잘 표현한 최신 웹툰 하나 소개드립니다.

 

저궤도인간

대학교 시간강사이자 무명작가인 서른 아홉의 주재열. 궤도에 오르지 못한 삶에 불안이 커져가던 어느 날 후배의 죽음으로 주인 없는 행운을 쥐게 된다. 마침내 그도 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

comic.naver.com

 

"나는 장사꾼 유형도 예술가 유형도 아닌 것 같은데, 그냥 평범한 사람은 어떡하나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시 글을 위로 올려보시면,
장사꾼 유형은 장사를 잘 하는 유형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의류 사업, 패션 브랜드 런칭을 하고 싶다면 장사꾼부터 되야한다고 말했죠.

그래도 막연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한 칼럼들 남겨드리겠습니다.

패션 브랜드 런칭, 사업자 유형 별 성공 방정식


< 패션 브랜드 런칭 준비 중인 분들께 추천하는 칼럼 >
•  1인 사업자를 벗어나려면
•  유입 수는 괜찮은데 매출이 안나는 이유
•  광고비는 얼마를 써야 적당한걸까?
•  상품을 사입하는 관점 바꾸기
•  월 매출 3억, 5억, 10억, 15억으로 성장하려면
•  망할지 미리 알아보는 법
•  팔로워는 절대 구매하지 말 것
•  브랜딩 이라는 착각
•  돈 없는 패션 브랜드의 생존 전략
•  신규 사업자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
•  홈페이지 디자인, 1,000만원 아끼는 꿀팁
•  홈페이지 만들 땐 무조건 카페24
•  아이웹, 식스샵 쓰면 안되는 이유
•  쇼핑몰 인수, 고민 중이라면
•  컨설팅 받아봐야 돈 낭비인 이유
•  강의 들어봤자 남는 거 없습니다

패션 창업 강의, 교육을 비판하는 입장입니다만, 그럼에도 들으셔야겠다면
차라리 '컨텐츠 제작' 강의, 교육을 듣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  패션 사업, 컨텐츠 제작 외주주면 망한다
•  경쟁사 컨텐츠 분석법

2020년도 이후의 패션/의류 사업은
컨텐츠 1개만 잘 만들어도 연 매출 30억까지는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컨텐츠를 못하면 매출을 내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래 이미 성공적으로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는 대표님들의 인터뷰 영상도 남겨드릴테니,
인사이트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패션 사업가 인터뷰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패션 브랜드 런칭, 사업자 유형 별 성공 방정식 -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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