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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수 30명 정도의 광고회사가 파산하고 대표는 잠적하였습니다.
임직원들 급여/퇴직금은 물론 협력사들의 금전적 피해도 크다 합니다.
쇼핑몰 광고회사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오늘 칼럼을 잘 읽어보시고, 괜한 돈을 날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전에 여러 칼럼을 통해 '일 안하는 쇼핑몰 광고회가 거르는 법'과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 마케터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드린 바가 있습니다.
작정하고 사기 치려는 놈들을 걸러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쇼핑몰 광고회사 자격이 없는 곳들을 걸러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만 기억하세요.
쇼핑몰 광고회사는 '인건비'와 '사무실' 비용 외에는 돈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사업자에 '빚'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꼭 상장 기업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들의 재무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들은 많이 있으니,
내가 계약하려는 쇼핑몰 광고회사에 빚은 없는지, 영업이익이 적자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부터 해보세요.
이렇게만 말씀드리면,
"사업하면서 '빚'없는 곳이 얼마나 된다고,
겨우 이런 걸로 회사를 걸러내면
계약할만 한 곳이 뭐 있다고?"
하고 반박하실 분들이 계실겁니다.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는 5년간 단 1원의 대출도 빚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쇼핑몰 광고회사가 '빚'이 있다면,
그 '빚'이 왜 생겼는지를 물어보실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쇼핑몰 광고회사는
기반 시설이 필요하거나 대규모 공장을 갖춰야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대출이나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면,
저는 그 광고회사의 '실력'부터 의심할 것입니다.
그런 광고회사의 대표자라면,
대출을 활용하여 자기 사업을 잘 하는 사람일 수는 있지만,
그 곳에 일을 맡기려는 대표님의 사업을 성장시켜줄 수 있는 사람일까요?
상식적으로 협력사, 광고주들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실력있는 광고회사라면
빚이나 대출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빚'의 원인을 물어보셔야 하는 겁니다.
그에 대한 답을 듣고 대표님이 납득이 되는 이유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리스크는 온전히 대표님께서 지는 것이니까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는 심지어 광고 대행비조차 '후불'로 받고 있습니다.)
광고 업계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AI 광고 솔루션 개발을 기반으로 해서 큰 투자나 대출을 끼고 있을 수도 있죠?" 라고
또 한번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들 중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보다 많은 매출 성장 사례를 '증명'한 곳이 있나요?
참고로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패션 사업자를위한 AI광고 솔루션"을
이미 개발했고, 현재 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알고리즘을 고도화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 사옥에서 욕심이 나서 건물을 사느라 '빚'이 생겼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도 아닌데 영업적자가 나고,
대출이나 투자를 끼고 쇼핑몰 광고회사를 운영한다?
제대로 된 사업체로 보기 어렵습니다.
언제든 뉴스 속 사업체의 사례처럼 광고주들의 피 같은 돈을 들도 잠적하는 사례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제가 광고 사기 업체의 증거를 확보하고,
사기 업체라고 고발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조사를 받았던 적도 있는데요,
소송의 상대 역시,
수년 간 적자로만 운영되는 좀비회사였습니다.
(사기꾼한테 사기꾼이라고 하는 것조차 명예훼손을 두려워하며 말해야 하는 현행 법률이 개탄스럽습니다.)
그러니 '빚'을 낀 광고회사,
'투자'를 기반으로 영업이익 없이 운영되는 쇼핑몰 광고회사를 주의하세요.
정상적인 회사일 확률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낮은 확률에 대표님 쇼핑몰 광고를 맡기시는게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쇼핑몰만 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였습니다.
쇼핑몰 광고회사, 파산하는 곳을 피하려면? -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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