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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 200개 패션 회사들의 온라인 광고를 책임지고 있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 입니다.
리타게팅 광고를 공부하고자 이 글을 읽고 있는 태도.
온라인 사업자로서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뻔한 개념 설명이나, 장단점 얘기는 빼겠습니다.
다른곳에서 알아봐도 다 나오니까요.
실무에서 바라보는 리타겟팅 광고,
얼마를 써야하고,
또 어떻게 써야하는지에만 집중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신
온라인 광고에 대한 기본 개념이 안 잡혀있으면 글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추천 칼럼 : 창업 초기 대표님들께 리타게팅 배너 광고를 뜯어 말리는 이유
1. 얼마를 써야 하나?
하루 방문자 1,000명(월간 방문자 약 30,000명) 이상일 때
하루 16,000원(한달에 50만원)만 쓰면 됩니다.
어차피 클릭 당 비용이기 때문에 이 비율대로 늘거나,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루 방문자가 1,000명이 안 될 때는 안 하셔도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내 사이트의 하루 방문자가 1,000명 미만일 때는 리타게팅 광고 필요 없음.
하루 1,000명 기준으로 16,000원(이 금액도 다 안 써질텐데, 억지로 쓰지 마세요.)만 쓰면 됌.
내가 만약 리타겟팅 명목으로 이 이상을 쓰고 있다면,
광고비가 허투루 낭비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어떻게 써야 하나?
리타겟팅 광고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보면,
유입 캠페인을 같이 해야된다면서,
광고비를 더 쓰라고 하는 광고 담당자들을 반드시 만나시게 될 겁니다.
유입 캠페인을 같이 할거면,
유입자 이탈율을 60%미만으로 유지한다는 조건부로 해달라고 말씀 하십시오.
그냥 리타게팅 캠페인만 세팅하겠다고 할 겁니다.
(혹은 게임, 앱 지면을 싹 다 빼달라고 해보세요)
유입 캠페인 빼고, 리타겟팅 캠페인만 진행해야하는 이유는 아래 사진 한장으로 설명 끝입니다.
여기에 뜨는 광고, 누르시겠습니까?
유입 캠페인 세팅하면, 들어온 사람의 90%는 바로 나갑니다.
즉, 이탈률이 90%가 넘습니다.
잘못 눌러서 들어왔단 뜻입니다.
(게임, 앱 지면은 위 예시 이미지보다 더 악랄합니다. X를 작게 만들어서 광고를 끄려다가 누르게 만들죠.)
리타겟팅 광고가 노출되는 광고 지면 자체가,
사람들이 웹 서핑을 하면서 가장 짜증내는, 바로 그 지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타겟팅'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짜증나는 위치에 광고가 나오더라도,
내가 평상 시 관심이 있었던 것이라면 괜찮거든요.
물론 이것도 너무 잦으면 싫습니다.
쿠팡이나 나이키 사이트 들어갔다 나오면 주구장창 그것만 광고로 나오시느거 본 적 있으시죠?
너무 많이 써도 안되고,
관심 있었단 사람의 정의도 더 보수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저는 방문했던 사람보다 좀 더 깊이 들어가서
장바구니 담았던 사람을 기분으로만 리타겟팅 광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타겟팅 광고, 일 방문자 1,000명 미만? 하면 손해 -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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