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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상품 광고가 출시되어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2차,3차에 걸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매출 효율을 높였던 관리TIP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300만원의 광고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무신사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비용입니다.
300만원 광고비를 자기들이 지원해주겠다며
다른 광고를 끼워서 파는 광고 회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무신사 광고사업부에서 직접 제공하는 광고 관리TIP입니다.
다만 베타테스트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가 300만원 이라는 광고비를 지급 받은
특수 상황에 한해서는 다른 운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300만원을 다 써서 노출량을 높이겠다 라고 접근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우리 브랜드가
무신사 앱 내에서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파악
하겠다는 태도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너네가 뭔데 그렇게 단호하게 얘기하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아래 1/2/3차 베타테스트 기간의 무신사 광고 집행 성과를 공유드립니다.
(해당 기간동안 무신사 광고비 약 1억원을 운영하였습니다.)
온라인 광고를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무신사 상품 광고의 관리자 페이지에서 이상한 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운영/관리르 할 수 있는 부분이
CPC와 ROAS에 숫자를 입력/변경하는 것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무신사 측에서 바쁜 대표님들, 브랜드 마케터들을 배려하여 대부분을 자동화하고
목표 CPC, ROAS만 입력해두면 알아서 광고가 되도록 만들어둔 것입니다.
당연히 CPC는 낮게,
ROAS는 최대한 높게 입력해두면 되겠죠?
문제는 '광고비가 지출되지 않을 때' 생깁니다.
무신사 앱은 사용자 편의,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광고가 나가는 '지면'자체가 현저히 부족합니다.
한정된 지면 안에 여러 광고주가 광고를 내보내기 위한 '경쟁'이 생기는 것이죠.
무신사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비싼 광고비를 지불하면서,
광고하는 상품의 매력도가 높아 앱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광고주를 우선적으로 노출시키고 싶을 겁니다.
만약 내 브랜드가 무신사 앱 내에서 매력도가 낮은 축에 속한다면,
ROAS를 높게, CPC를 낮게 설정했을 때 광고비가 1원도 지출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노출 기회만 얻으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브랜드라면,
ROAS는 높게, CPC는 낮게 설정했는데도 광고비가 몇시간 만에 다 소진될수도 있습니다.
감이 잡히시나요?
베타테스트 기간에 무신사가 지원해주는 광고비 300만원은
무신사 앱 내에서의 내 위치를 파악해두라는 숨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 내 브랜드를 무신사 앱에서 광고로 노출시키기 위한 적정CPC는 얼마인가?
● 내 브랜드를 무신사 앱에서 광고로 노출시키기 위한 적정ROAS는 얼마인가?
두 가지 지표는 업체, 브랜드마다 제각각 입니다.
이 기준 지표를 베타 테스트 기간 내에 찾아두지 못한다면,
무신사 상품 광고가 정식으로 오픈된 뒤에는 쌩 돈(광고비)를 써가며 이를 알아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단순히 노출량만 높이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침과 낮,저녁 시간마다 적정CPC,ROAS는 달라집니다.
주말과 평일 별로도 다르구요,
광고회사에 맡기실 거라면,
시시각각변화하는 내 업체만의 CPC,ROAS 기준을 찾아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걸 대신해주는게 아니라면 굳이 광고 회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 말씀드렸듯이 CPC, ROAS의 숫자를 변경하는 것 말고는 관리/운영할 요소가 없거든요.
또한 무신사 상품광고는 앱 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노출하는 광고이기 때문에,
앱 내에서 이미 상위에 랭크된 패션 브랜드 입장에서는 효용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신사 상위 랭크의 패션 브랜드 대표님이라면, 무신사 상품광고보다는
메타 협력광고에 집중하여 새로운 고객들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추천 칼럼 : 메타 협력광고, 남보다 먼저, 잘 하는 방법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신사 상품 광고, 베타테스트 기간의 운영전략 -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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