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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쇼핑몰'만' 마케팅하는 전문 광고 에이전시, "쇼핑몰 만 마케팅합니다" 입니다.

2018년 말, 월 매출 1,000만원도 안되던 쇼핑몰이 이제는 월 매출 2억대의 쇼핑몰로 성장했습니다. 저희의 관리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입니다.

20대 여성의류 쇼핑몰 매출 성장 포트폴리오

 

19년도 자료를 가져와서 포스팅을 시작한 이유는, 의류 쇼핑몰이 매출의 각 단계마다 취해야할 광고 전략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의류 쇼핑몰 대표님 10분을 만나면, 7분 정도는 항상 쇼핑몰 운영 초기부터 '리타겟팅 배너 광고'에 대해 여쭤보시며 진행을 원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월 매출 4~5천만원 정도 까지는 모비온, 리얼클릭, 크리테오, 타게팅게이츠 같은 리타겟팅 배너 광고가 무의미합니다.

너무 단정지어 말한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류 쇼핑몰'만' 적어도 100개 이상 대행 해본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의 대표마케터로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창업 초기부터 '리타겟팅 배너 광고'를 시작하지 마세요.

 

의류 쇼핑몰'만' 마케팅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우리 사이트를 비교하여 정확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리타겟팅 광고는 우리 사이트에 들어와서 상품을 조회하거나, 장바구니에 담고 구매를 하지 않은 고객들을 따라다니며 광고를 노출합니다. 당연히 구매를 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구매 하나 하나가 소중한 초기 쇼핑몰의 대표님 입장에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광고같이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비온, 리얼클릭, 크리테오, 타게팅게이츠 같은 네트워크 배너들이 리타겟팅 배너 광고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리타겟팅 최소 '모수' 입니다.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의 더 많은 포트폴리오는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어가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우리 사이트에 100명이 들어와서, 10명이 상품을 보고, 1명이 장바구니를 담았다면 우리 사이트의 리타겟팅 모수는 100명입니다.

구매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즉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고객들에게만 리타겟팅 배너 광고를 하겠다고 하신다면, 모수는 1명으로 줄어듭니다.

 

리타겟팅 배너 광고, 쇼핑몰 창업 초기라면 하지 마세요.

 

온라인 마케팅에 기본 개념이 잡히신 분, 혹은 대행사에 광고를 맡겨보신 분이라면 여기까지만 읽고도 왜 리타겟팅 배너 광고를 하지 말라는지 아실 수도 있습니다.

리타겟팅 배너 광고 매체는 일반적으로 최소 광고비용이 월에 50만원~100만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 광고는 '클릭당 비용(CPC)' 방식으로 광고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클릭당 비용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배너 광고 회사에서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1명을 대상으로 광고를 한다면 월 최소 광고비용인 50~100만원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는데, 객단가와 마진율이 낮은 의류쇼핑몰로 범위를 한정한다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광고비를 쓰게 만들기 위해 광고를 널리 뿌리는 데 초점을 맞춘 '유입 캠페인'을 추가하는 광고 방식을 제안하게 됩니다.

 

마케터가 억지로 광고비를 쓰게 하는 이유?

 

이런 캠페인이 나쁘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배너 광고 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면이 어디인지, 그곳에 의류 구매 고객이 존재하는지, 타겟팅이 얼마나 정교한지를 따져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희 경험 상으로는 리타겟팅 배너 광고의 '유입 캠페인'이 유리한 의류 쇼핑몰은 상시 할인이 존재하고, 그 할인폭이 커서 할인율로 고객을 '낚을' 수 있는 경우에만 한정되었습니다. (EX : 봄 신상 UP TO 70% SALE) 

그 외에는 허위 클릭이 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데, 창업 초기 쇼핑몰이 허위 클릭 하나하나를 다 막아낼만큼 꼼꼼하게 관리받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초기 의류 쇼핑몰은 반드시 실력 없는 마케터가 담당하게 된다, 왜 일까?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의 더 많은 포트폴리오는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초기 쇼핑몰이 이런 할인율을 유지할 수 있을만큼 거래처와 '협상'할 힘이 없는 것은 물론, 처음부터 이런 할인 정책으로 광고를 시작해버리면 우리 사이트가 발전할 수 있는 브랜드 기반 자체를 갉아먹게 된다는 점입니다.

(매출 규모가 커서, 사업 상 고정비 때문에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할인 정책의 필요성까지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의류 쇼핑몰 창업 초기라면 리타겟팅 배너 광고를 시작하지 마세요.

대신 아래 칼럼을 읽어보시고 '정석'대로 마케팅을 시작하세요. 얼마 안되는 놓친 고객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시다가 엄한 광고비를 날리지 마시고, 차근차근 구매 고객을 확보하세요.

리타겟팅 배너 광고는 안정적으로 매출이 잡히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광고 회사 별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시작하세요. 대행사가 모비온을 권한다고 해서 무작정 모비온, 크리테오가 유명하다고 크리테오를 하시기 보다는 우리 쇼핑몰에 도움이 되는 지면과 타겟팅 방식을 가진 배너 광고 회사를 선택하세요.

(의류 쇼핑몰에 잘 맞는 리타겟팅 배너 광고 회사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는, 미팅을 통해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리타겟팅 배너 광고, 쇼핑몰 창업 초기라면 하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타겟팅 배너 광고, 쇼핑몰 창업 초기라면 하지 마세요. -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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