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 패션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입니다. 지난 글을 통해 패션 브랜드 룩북 촬영은 가장 저렴한 업체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려드렸었습니다. ■ 관련 칼럼 : 매출이 나는 패션 브랜드 룩북 촬영 비결 지난 칼럼의 방법으로 기존 클라이언트들의 룩북 촬영 비용을 눈에 띄게 아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광고를 통한 매출 성장도 그 상승세가 더 컸습니다. 저희가 블로그나 사이트를 통해 보여드리는 모든 브랜드 사례는 "같은 상품, 다른 이미지 전략"을 적용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모든 패션 브랜드에서 광고의 타겟을 백번 천번 바꾸는 것보다, 단 한번의 이미지 교체가 확실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만나뵙는 대표님들 10명 중 9명..

촬영 예산이 1,000만원을 넘지 않는 브랜드라면, 단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룩북 스튜디오든, 뭐든 욕심 부리지 마세요. 어설픈 비용으로 컨셉, 연출이 들어간 촬영을 건드렸다가는 쓰지도 못할 퀄리티에 돈만 날릴 확률이 높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촬영한 브랜드 룩북인데도, 동대문 쇼핑몰보다도 못한 퀄리티가 나오는 것을 수 십번도 더 봤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류/패션 기업을 대행했다 자부하는 마케터입니다) 초기 브랜드일수록, 다 필요 없습니다. 적당한 호리존에서 옷 잘보이게 찍고, 디자인부터 대중들에게 검증 받으세요. "저희 브랜드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하고 말씀하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들도 종종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