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 예산이 1,000만원을 넘지 않는 브랜드라면, 단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룩북 스튜디오든, 뭐든 욕심 부리지 마세요. 어설픈 비용으로 컨셉, 연출이 들어간 촬영을 건드렸다가는 쓰지도 못할 퀄리티에 돈만 날릴 확률이 높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촬영한 브랜드 룩북인데도, 동대문 쇼핑몰보다도 못한 퀄리티가 나오는 것을 수 십번도 더 봤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류/패션 기업을 대행했다 자부하는 마케터입니다) 초기 브랜드일수록, 다 필요 없습니다. 적당한 호리존에서 옷 잘보이게 찍고, 디자인부터 대중들에게 검증 받으세요. "저희 브랜드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하고 말씀하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들도 종종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지 않으..
브랜드 마케팅
2021. 8. 6. 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