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매출, 민생회복지원금 놓치면 망합니다.
온라인 패션 거래액 추이 (코로나 시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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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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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커머스 거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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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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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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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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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감소 (코로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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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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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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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증가
(재난지원금 지급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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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산업연구원(KIET), 닐슨코리아, 무신사/29CM/에이블리
매달 200개 이상 온라인 쇼핑몰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입니다.
2020년 5월은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던 달입니다.
온라인 패션 거래액 20% 증가 자체도 어마어마하지만,
지원금의 규모 때문인지 특히 '저가'에 초점이 맞춰진 동대문 쇼핑몰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였습니다.
(입고 나갈 곳이 없어도, 사진을 찍어올릴 수는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시기는 저희 '쇼만마'는 개인사업자 → 법인으로 전환했던 달이기도 합니다.
한 달에 수 십 개 쇼핑몰의 매출을 수천, 수억 원 성장시키며,
동대문에 소문이 났고, 담당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숫자도 100여 개로 단숨에 늘어났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로 고민이 많은 대표님이시라면,
다시 오는 폭풍 성장 타이밍,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시기'를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류를
폭발적으로 구매할 것입니다.
"온라인에서 사용 못 한다던데요?"
괜찮습니다.
고객들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난 것이니까요.
(*세금과 같은 비소비 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으로, 소비나 저축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득)
그리고 코로나 때와 같은 방향이라면,
대기업 온라인 직영몰만 사용 금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즉, 코로나 때처럼 중소형 규모의 쇼핑몰에게는 오히려 기회일 수 있습니다)
준비된 쇼핑몰에 매출이 따라오는 법.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라면 안 될 이유를 찾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크게 2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무신사(29cm) + 메타(인스타그램) + 에이블리
온라인 패션 거래액, 매출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3대 주요 매체"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브랜드라면 무신사(29cm), 여자 쇼핑몰이라면 에이블리, 남자 쇼핑몰은 메타 광고에 모든 리소스를 집중시키세요.
- 무신사: 2020년 상반기 거래액 5,000억 원 돌파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
- 에이블리: 앱 다운로드 수 폭증 → 거래액 2배 성장
각 매체(플랫폼)에서 1등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찰하고, 벤치마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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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가 라인 갖추기(진입장벽 낮추기)
내가 이름값있는 온라인 쇼핑몰 대표라면, 저가 라인을 확대하기만 해도 매출이 오를 겁니다.
그동안 기존 고객들 때문에 가격을 낮추지 못하고 계셨다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이번에야말로 저가 라인을 확대해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고여 있는 쇼핑몰의 말로는 결국 폐업뿐이니까요)
아직 이름값이 없는 온라인 쇼핑몰이라면,
기를 쓰고 저가 라인을 갖춰 단 1명의 고객이라도 일단 확보해 내야만 합니다.
그 누구도 처음 보는 쇼핑몰에서는 선뜻 구매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플랫폼의 신뢰도를 빌리거나,
가격을 확실하게 낮추는 등 추가적인 메리트가 없다면 신생 쇼핑몰이 자리 잡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모쪼록 민생지원금이 풀리는 시기에,
온라인 쇼핑몰 고객들을 최대한 흡수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민생회복지원금 놓치면 망합니다 -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