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광고 대행사, 파산(폐업)하는 곳 피하려면?
쇼핑몰 광고 대행사 중 업력이 25년이나 되고,
직원 수도 80명이 넘는 '엠포스'라는 곳이 폐업했습니다.
[단독] 디지털 광고대행사 엠포스, 경영악화로 25년 만에 폐업 - Brand Brief - 브랜드브리프
디지털 광고대행사 엠포스(eMFORCE)가 지속된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설립 25년 만에 폐업 수순을 밟는다. 지난해부터 국내 중소규모 대행사들의 폐업과 파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엠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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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규모 미지급 사태를 빚은 디디비코리아부터,
몇 달 전 이루다 크리에이티브, 지난 해 농심기획 등 굵직한 중소 광고 대행사들의 폐업까지
쇼핑몰 광고 대행사에 일을 맡기는 사업주 입장에서는
이제 대행사의 실력 뿐만 아니라,
내 '자금(광고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인지에 대한 검증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매 달 200개 이상 쇼핑몰 광고를 책임지는,
광고 대행사 '쇼핑몰만마케팅합니다' 대표 서승재입니다.
작년 말에 광고 회사 파산을 주제로 칼럼을 썼을 때만 해도,
그저 몇 개 회사의 방만한 경영을 원인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추천 칼럼 : 파산할 광고사 걸러내기, 대출 유무와 원인 확인하기
지금도 방만한 경영이 원인이라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이 지적하는 광고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
영업이나 접대를 통한 광고주 유치 및 매체사 수수료에 의존적인 구조
이는 쇼핑몰 광고 대행사의 본질인 '실력(고객사 매출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만 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 추천 칼럼 : 매 달 매출 성장 사례를 증명하는 광고 회사는 '쇼만마' 뿐입니다.
즉,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실력이 부족한 광고사들이 자연스레 도태되어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제 눈에는 실력을 갖춘(매 달 증명하는)회사가 저희 뿐이라,
다른 모든 광고 대행사들은 사기꾼처럼 보이긴 합니다.
이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어떠한 쇼핑몰 광고 대행사에 일을 맡기기로 하셨다면
앞으로는 그 회사의 '재무 상태표'를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 쇼핑몰 광고 대행사 입장에서도 재무재표는 제공하기 어렵다고 말할 수도 있죠.
그래도 최근 광고 업계에 파산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많으니,
재무 건전성을 확인하고 싶다고 한번 더 설득해서 꼭 받아보세요.
쇼핑몰 광고 대행사는
인건비, 사무실비 말고는 다 필요 없는 비용입니다.
IT개발 비용이 있지 않냐구요?
IT개발에 돈 쏟아부어서 저희 '쇼만마'보다 매출 성장 사례가 많은 곳이 있다면,
그 곳은 믿고 맡기셔도 되겠습니다. (저는 본 적이 없으니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정말 광고 IT 기술에 진심이라면, 사업을 휘청이게 만들만큼의 큰 돈을 투자할 필요 없이
'쇼만마'처럼 정부와의 협약,, KAIST같은 학계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건전하지 못한 재무 상태 역시
방만한 경영의 결과, 즉 실력 부족입니다.
자기 돈도 허투루 쓰는 사람이
남의 돈은 오죽하겠습니까?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표님이라면,
여기까지만 말씀드려도 충분히 파산 위험 광고사를 잘 걸러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글에서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시거나,
위험성을 감수하고서라도 기준(수준)미달의 광고사와 계약을 결정하셨다면?
그대로 또 존중합니다.
사업은 결국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나아가는 과정이니까요.
모쪼록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신 대표님의 사업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쇼핑몰 광고 대행사, 파산하는 곳 피하려면? - 글을 마칩니다.